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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6 - 25:12


지난 화요일, 

심방전화중, 한 성도님의 눈물.., 

그분이 계신 재활 병원으로 저의 발걸음을 제촉..., 


한적한 곳에서 간단한 위로의 말씀과 간절한 치유의 기도...

그후, 그  성도님의 한마디...,


'목사님, 왜 저입니까?'

‘자손들 앞에서 ... 말이 아닙니다.’

눈물을 주르륵...


그동안 나의 권면은..


‘감사하세요.’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겠지요’

‘하나님만 의지하세요.’

..

그러나...

그분에게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음과 

가장 한심한 사역자임을 깨닫는 순간.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리고 드디어 입을 열다.

'하나님 앞에서 실컷 울어 보세요.., 원망도 해보세요.., 왜 저입니까?..'

'아마도 그 밑바닥에서부터 뭔가 희망의 싹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필립 얀시는 말함...,

우리의 몸이 보이지 않는 뼈의 골격과 살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의 믿음은.., 

의심이라는 벼 골격위에 믿음이라는 살이 붙은 것...


'목사님, 전 한번도 의심해 본적 없어요..'

이 말의 의미는,


'목사님, 저는 한번도 믿어본적이 없어요.'와 일맥 상통...


주님 앞에서 절망해 본적 없는 사람..,

어케 주님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물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도 있을 게다...


아담, 사라, 야곱, 욥, 예레미야, 요나, 도마, 베드로, 대부분의 성경의 인물.., 

이들의 두가지 공통점..


한 때.., 의심을 품고 있었지만...

여전히 하나님 앞에 충성스러운 사람들


사람들은 의심하면 큰일 날줄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의심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것 만큼 심각한 위협을 느끼지 않으심...


자녀들이 유초등부를 다닐 때.., 교회를 잘 다니다가..

 좀 자라면서 신앙생활을 등한히...


말은 않지만.., 의심과 회의가 밀려 오는 것...


'과연, 하나님이 계시는가?'

'계시다면.., 왜 이 세상은 정의롭지 못한것인가?'

'나에게, 우리 가정에 불행은 왜 찾아 오는가?'


여기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면.., 대부분.. 방황이 시작되는 것...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과정을 거치게 됨...


끝내.., 주님은 우리의 항복을 받아 내시는 분...,

‘주님, 당신 홀로,  위대하십니다.’


결국, 이것이 우리의 고백....


사도 바울 역시.., 이 과정을 통과한 사람...


다메섹 도상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을 때.., 

'왜 저입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 쟁이들에게 핍박을 가했는지 다 안다..


'그런데.., 왜 저 입니까?'


아나니아를 만나기 전까지.., 사울은 회의와 원망과 좌절..,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정이 교차...


그러나 끝내 자신이 만난 예수님이 메시야..,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되는 순간...


더 이상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음...



오늘 본문에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할 법한 사람.., 베스도...

사람을 기쁘게 하는 정치인..,


표 구걸을 위해서는..., 

믿음이나 신앙쯤.., 잠시 접어 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베스도.., 바울이 죄가 없음을 알고도..,

유대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그들의 비위를 건드리지 않고자 함.


가이사랴에서 바울의 재판이 시작됨..


고소인들이 바울의 죄를 고발하기 시작..

그러나 증거를 대지는 못함...


7 그가 나오매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유대인들이 둘러서서 여러 가지 중대한 사건으로 고발하되 능히 증거를 대지 못한지라


이 장면을 읽을 때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서 사탄이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하나 씩 들어냄...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은밀하고 나만 아는 죄들을 쏟아냄..

우리는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

그런데.., 증거가 없는 것..,


왜, 갈보리 언덕에서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든 죄값을 다 대신 지불했기 때문...


하나님 눈에는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은 성도만 보이는 것..,

이것을 믿는 것이 성도의 자부심..,

신앙의 핵심...


이 위에.., 봉사와 섬김과 희생을 얹을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


베스도는 자신의 유익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


바울에게 제안..,

예루살렘 산헤드린 앞에서 .., 

너의 무죄를 증명하라고 제안


이것은 그럴싸한 제안..,


사람의 본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것...

나의 의로움..,

나는 괜찮은 사람임을 증명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음...


어쩌면.., 사람들 앞에서 무죄.., 

애매한 고통을 받는다는 동정표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누명도 다 벗을 수 있는..,


그러나.., 사도 바울.., 

자신의 의로움보다 ..,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로마 황제 가이사에게 상소함.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죄인의 신분을 유지하게 하시는 이유?

로마 황제 가이사와 로마 관리 앞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서...


이 열정으로 불타 오르고 있는 사람..사도 바울..


도날드 키오 전 코카 콜라 회장과 한 기자의 대화 ..


무엇이 회장님의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가?

‘전 세계인의 목마름이 나를 깨운다!’

‘내 혈관에는 코카 콜라가 흐르고 있다.’


사도 바울은 오로지 한 생각...


‘죄인들의 영적 목마름이 나를 깨운다.’

‘나의 혈관에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가 흐르고 있다.’


롬1:9-10

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이 흐뭇해 하시는 설교와 성도님이 은혜받는 설교가 차이가 있을..

사람들이 은혜받았다고 할 때..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내용과 

동의하는 내용...

새로운 지식을 들었을 때.., 


소위, 은혜 받았다고 말함..


설교자로서 유혹도 생김...


그런데 사도바울의 고백에 귀를 기울여 봄.


갈1:9.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이 고백은,

7 절 이후...에서 기록된다는 점을 명심..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사도 바울은.., 단지 자기의 의와 무죄를 증명할 기회를 갖는 것을 원치 않을 뿐더러..


유대인들 즐겁게 하는 율법을 바탕으로 하는 말씀도 전하지 않겠다..


오로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전하겠다...

복음...


오늘 말씀을 정리..


주 안에서 갖는 의심은 불경건한 것이 아님


오히려.., 우리의 솔직함일 수.. 

또한 결국에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믿음의 근거와 대상을 더 견고하게 함...


급기야 내가 달려가야 할 것과 붙잡아야 할 것이 무언지를 깨닫게 함.


의심이 밀려 올때..,

그 의심하는 나와 그 내용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는 것...,


그리고.., 주님의 답을 기다려 보는 것.., 

우리는 끝내..,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견고한 신앙을 허락해 주실 것...